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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젊은이들만 노리는 무서운 허리 질환, 강직성 척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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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3.0' 5일 오후 9시 50분

EBS TV 명의 3.0 '명의, 200일의 기록-강직성 척추염' 편이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척추가 굳어지고 움직임도 둔해지다 허리가 한순간에 굽는 무서운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1~2% 정도가 앓는다. 발병 원인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척추 질환은 주로 노화 때문에 발생한다. 그래서 노인들만 앓는 질환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은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세대에게만 나타난다. 특히 남성 발병률이 높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온몸이 뻣뻣하며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조기에 진단받지 못하고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모든 관절이 마비되고 척추가 대나무처럼 굳을 수 있다. 만약 목뼈까지 강직이 진행된다면 고개를 숙이거나 드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강직성 척추염은 사실 조기 진단이 어렵다. 단순 디스크나 운동 부족에 따른 통증으로 오인하기 쉬워서다. 그래서 디스크 치료만 받다가 뒤늦게 강직성 척추염 증상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주된 증상은 허리 통증인데, 간혹 엉치와 허벅지 뒤에도 통증이 올 수 있다.

박영혜 씨는 불과 몇 년 사이에 허리가 'ㄱ' 자로 굽어 버렸다. 지팡이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하다. 휘어진 허리 탓에 폐와 위가 눌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음식을 먹기도 쉽지 않다.

박 씨와 같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에게 기적을 선물하는 명의가 있다. 국내에서 강직성 척추염 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김기택 교수다. 그가 집도하는 고난도 척추교정술은 자칫 수술이 잘못될 경우 신경 마비의 위험성이 있어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한다. 김 교수로부터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과 치료 해법에 대해 들어본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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