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슉업' 측, 메건리 오디션 영상 공개메건리 "강제 참여 반박"

뮤지컬 '올슉업' 측이 메건리 오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5일 '올슉업' 측은 "지금 시점에 메건리 오디션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100명 이상의 배우, 스태프들이 3개월 이상을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리는 게 최 우선이라 판단하였다. 이후에 메건리 사건과 관련하여, 제작사측의 공식 입장을 정리하려 하였다. 특히 본 공연에 메건리가 참여하게 된 계기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의 일방적 지시에 의한 이유였다는 메건리 측 발언을 묵인할 수 없다라는 판단 하에 본 영상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개 영상 속 메건리는 지난 9월 1일 중구 신당2동에 소재한 뮤지컬하우스에서열린 비공개 오디션에 참여한 영상으로 메건리가 본 공연에 출연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사측은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오디션 때 소속사의 일방적 지시에 의한 오디션 참가였다면 사전에 올슉업 공연의 한국어 가사와 장면대사를 완벽히 숙지한 채로 오디션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 밝혔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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