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극인협회(회장 장진호 대경대 교수)는 28일(일)까지 경산 대학로 판 아트홀에서 제7회 경산교육연극제 '2014 송년 연극 소나타'를 개최한다.
고골리 작, 김삼일 연출의'검찰관'이 지난주 무대에 올랐고, 11∼14일 셰익스피어 작, 이정환 연출 '한여름밤의 꿈', 17∼21일 괴테 작, 안민열 연출'리비도 파우스트', 24∼28일은 투르게네프 작, 장진호 연출의'아버지와 아들'을 무대에 올린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7시, 일요일은 오후 4시 공연을 한다.
매회 공연마다 50석의 청소년 단체 무료입장(예약)이 가능하고 일반 성인의 입장료는 3천~5천원이다. 이미 경산과학고 210명 예약과 문명고, 경산고 등이 동아리 단위로 관람할 예정이다.
경산지역 유일한 연극창작활동 단체인 경산연극인협회에서 주최하는 경산교육연극제는 올해로 7번째로 맞이하는 행사로 매년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에 대한 향수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장진호 협회장은 "요즈음 화려하고 첨단 문화예술축제 속에 산다 할지라도 그 지역민의 사상과 정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와 정보는 어딘가 모여 교류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면서 "지역 정체감을 높여 건설적이고 행복한 사회를 형성하는데 연극교육이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53) 817-2013 .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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