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료특집] 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뇌혈관질환 진단

5년에 1회 MRI 검사…뇌출혈 등 충분히 예방

탤런트 안재욱 씨가 '뇌동맥류'라는 혈관 기형으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져 팬들을 안타깝게 한 적이 있다. 만약 안 씨가 평소에 뇌혈관에 관해 좀 더 신경 쓰고 검진을 받았더라면 그 같은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뇌혈관 질환의 검진을 위해서는 MRI와 같은 고가의 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진이 필수적인데, 의료장비가 고가인 만큼 진료비도 비싸고 검사를 예약하고 진단받는 과정도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다.

◆뇌혈관 질환 검사, MRI가 필수

뇌혈관 질환에는 MRI와 뇌혈관 MRA 검사가 뇌혈관 질환 발견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뇌출혈의 원인 중 뇌동맥류 등 혈관기형으로 인한 지주막하 뇌출혈은 평소에 뇌 MRI와 뇌혈관 MRA 검사를 받았더라면 미리 코일을 이용한 색전술이나 클립을 이용한 수술로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뇌동맥류 등 혈관기형으로 인한 뇌출혈이 가족 중에 있거나, 본인이 혈압, 당뇨 혹은 고지혈증이 있거나, 자주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반복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5년 간격으로 뇌 MRI 및 뇌혈관 MRA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뇌 MRI와 뇌혈관 MRA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조영제 등 주사를 맞지 않고 그냥 누워 있기만 하면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다. 또 산모나 어린아이도 받을 수 있는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검사로 알려져 있다. 닥터스 영상의학과의원 정태균 원장은 "MRI는 X-레이 촬영과 달리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방사능 피폭이 전혀 없다. 따라서 산모도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했다.

MRI로는 뇌와 뇌혈관만 검사하는 것이 아니다. 척추 MRI를 통해 허리나 목의 디스크를 검사하거나 척추를 지나는 신경의 종양, 염증 등을 검사할 수 있고, 관절의 경우도 MRI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간, 췌장, 신장 등의 장기를 검사할 경우 CT나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불분명할 때 복부 MRI를 통해 정밀 검사를 실시, 정확한 병의 원인을 잡아내기도 한다. 정태균 원장은 "MRI는 특히 근육, 신경, 인대 등 인체의 연한 조직의 검사에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지역의원에서도 MRI를

MRI는 영구자석을 이용하는 0.2T(T는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테슬라'(Tesla)의 기호), 0.5T를 비롯하여 1.0 T, 1.5T, 3.0T MRI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지역 병원에서는 대부분 1.5T MRI를 보유하고 있다. 종합병원이 아닌 의원에서 MRI 장비를 보기는 매우 드문 일인데 대구 중구 삼덕동 진석타워즈 2층에 위치한 '닥터스 영상의학과의원'에서는 대학병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3.0 T MRI를 도입했다. 닥터스 영상의학과의원은 이 MRI 기계를 도입함으로써 대학병원의 검사비보다는 저렴하고, 당일에 검사'진료'결과 설명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정태균 원장은 "최신 MRI 장비 도입으로 대학병원 검사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닥터스 영상의학과의원에서 도입한 3.0T MRI는 낮은 자기장의 MRI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아주 작은 병변도 찾을 수 있다. 또한 초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로 확실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촬영시간 또한 기존의 MRI 장비들보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면서 폐소공포증이 있거나 통증이 심해 상대적으로 검사시간이 긴 MRI 촬영을 하기 힘들었던 환자도 편안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닥터스' 여러 영상장비들

닥터스영상의학과 의원에는 MRI 장비 외에도 GE(general electric), MDCT(multidetector computed tomography)와 지멘스 초음파(siemens ultrasonography) 장비도 있으며 일반 및 특수촬영 검사 장비를 비롯해 유방촬영검사(mammography), 각종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장비, 유방 및 갑상선 조직검사 장비, 각종 건강검진 장비를 가지고 있어 종합적인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다.

정태균 원장은 "닥터스 영상의학과의원은 13년 이상의 특화된 의료진에 의해 100%에 가까운 정밀하고 정확한 판독과 대학병원에서 많이 부족하였던 자세한 설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검진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잠시의 소홀함으로 본인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과 주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53)428-0100.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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