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운문면 신원리 운문산군립공원(못골~사리암계곡) 일대 10.3㎢에 대해 내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연휴식년제를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91년 자연휴식년제를 도입한 이후 24년째 자연휴식년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올 연말까지로 예정된 자연휴식년제를 해제할 경우 지금까지 회복된 자연환경이 일시에 훼손 또는 오염될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운문댐 광역상수원 및 운문사 상수원 오염 예방과 등산객 실화 등 산불 위험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건립 중인 생태탐방안내센터가 내년 상반기 준공되면 예약탐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도 노진규 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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