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서태지 측은 17일 "양쪽 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고 긍정적으로 접근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다음 기회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서태지 본인도 아쉬워 한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연말공연으로 진행되는 '토토가'는 멤버 박명수, 정준하가 낸 아이디어로, 90년대 활발 활동했던 가수들을 불러 모아 무대를 꾸민다. 현재 김건모 이정현 쿨 바다 슈 조성모 엄정화 지누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토토가' 공연은 오는 12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태지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불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태지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불발 아쉬워" "서태지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불발 다음을 기약하며" "서태지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불발 꼭 봤으면 좋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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