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건강가정지원센터 전국 최우수 기관 뽑혀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함 2개 기관 한꺼번에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사진),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 등 구미의 가족서비스 2개 기관이 모두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17일 전국 145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사업 등 각종 평가에 나서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여성가족부는 이에 앞선 지난주 전국 20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국가 정책으로 시행하는 가족서비스 기관이 한 지역에서 동시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구미가 유일하다.

특히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이돌봄지원사업 평가에서도 A등급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구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교육 및 상담, 가족돌봄 프로그램,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 등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토요 돌봄 프로그램,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글로벌 인재 양성지원사업, 결혼이주여성 대학보내기 프로젝트, 모국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사업 등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0년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평가로 변경된 올해에도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인정받았다.

장흔성 센터장은 "가족 개별 구성원들이 모두 건강하고 서로 소통하는 문화가 가장 중요하며, 내 가족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아이로 키우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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