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소음문제가 사회문제화하면서 지역업체인 ㈜대진이 개발한 층간차음재와 창호가 주목받고 있다. 대진은 2011년 설립된 층간차음재 및 창호형자연환기구 전문기업으로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품질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대진은 국내 최고의 품질기준(중량소음 1등급, 경량소음 2등급)을 가지고 있는 ㈜SK케미칼의 Flosys5제품을 대구경북지역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LH토지주택공사의 현장(경기도 하남미사지구,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대구신서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금오지구 등)과 현대산업개발, 삼한종합건설, 화성산업 등에도 공급 예정이다. 지역 건설사인 서한, 동화주택과는 연간계약을 맺고 있다.
환기를 특화한 창호도 자랑거리다. 공동주택 내 환기문제는 공기의 질 및 결로방지 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 기계식환기를 통한 강제급배기 방식을 주로 채택해왔다.
하지만 사용상의 편의성과 정부의 친환경 정책 및 소비자의 에너지 비용절감 등(기계식 환기 전열 사용) 도입 요구에 따라 자연환기구로 대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진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서 국책과제로 개발한 '한국형자연환기구'를 조립생산해 LH토지주택공사, 민간 건설사의 공동주택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14년 국토부의 '생활밀착형 공동주택성능향상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이화여대, LH토지주택공사 등과 결로방지를 위한 연구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대진 이종원 이사는"지역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층간차음재 및 창호형자연환기구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하고 있으며, R&D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최고의 품질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진은 고효율 저비용제품의 개발을 위한 노력과 아울러 시장확대를 통해 내년에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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