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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광 스님 청도 운문사 주지 취임

진광 스님(사진)이 청도 운문사 주지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14일 오전 11시 운문사 오백전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운문사 500나한 100일 수행 회향과 함께 진행됐다.

신임 주지 진광 스님은 "청도 운문사가 명실상부한 비구니 승가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고, 불법홍포에 진력하며 공심으로 대중화합에 기여해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은 "지난 4년간 주지를 맡은 일진 스님의 노고를 치하한다. 진광 스님이 앞으로 소임을 잘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광 스님은 1978년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월하화상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전남 고흥 봉래사 주지와 운문승가대학 중강 등을 역임했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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