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업고등학교(교장 손수혁)가 내년 8월 열리는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3명을 배출했다. 자동차차체직종 김정수 선수와 자동차정비직종 서정우 선수, 철골구조 배영준 선수 등이 주인공. 한 고등학교에서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것은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유일하다.
이들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에 특채 취업이 된 상태다.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자동차분야, 기계분야, 전기 분야에서 11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우수상 3개 등을 획득한 바 있다. 이 학교 손수혁 교장은 "이번에 3명의 국가대표가 확정 선발돼 지방 단일고등학교로서는 최다 기록을 세웠고, 또 한 번 세계제패를 앞두고 있어 국위 선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이채수 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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