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딤프 새 집행위원장에 배성혁씨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 새 집행위원장에 배성혁 딤프 현 이사(예술기획 성우 대표)가 선임됐다. 딤프는 29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9층 딤프 사무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렇게 의결했다.

장익현 딤프 이사장은 "제9회 딤프 행사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집행위원장으로 배성혁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딤프 이사진들도 당장 실무를 맡을 수 있는 유경험자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배 신임 집행위원장은 2006년 프레 딤프의 공동집행위원장을 거쳐 2007년 제1회 행사에서는 집행위원, 2008년 제2회 행사에서는 집행위원장 대행을 역임했고, 이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집행위원장을 맡아 제3'4'5회 딤프를 개최했다.

이유리 전 집행위원장에 이어 일하게 된 배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딤프 정관에 따라 3년이다. 하지만 배 집행위원장은 임기 중 딤프를 이끌어나갈 대외적 명망과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을 찾아 자리를 넘겨줄 뜻을 밝혔다. 배 집행위원장은 "당장 제9회 딤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그동안 중단됐던 뉴욕뮤지컬페스티벌과의 교류도 재개하겠다.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대구시민들에게 행복을 안겨다 주는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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