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참여마당] 시-사물놀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사물놀이

-차상례(성주군 용암면)

상모가 돌아간다

선이 만들어낸 고운 자태

얼~쑤

한마디에 힘이 솟고

저도 모르게 따라하는

고갯짓 빙글빙글

신명이 절로 난다

뛰고 돌리고 때리는

장단에 맞춰

땀방울도 춤을 추고

사물놀이가 돌아간다

모였다가 흩어지는

소리마다 여기저기

덩실덩실

서로 웃으며

춤추는 사람들

낯선 우리는

어느새 하나가 된다.

※우리가족 이야기, 나의 결혼 이야기, 어머니(아버지), 기행문, 추억의 사진, 독후감, 나의 글솜씨(수필·시·시조·일기 등)를 보내 주세요. 선정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 드립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