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 병장 사형 구형, 부대원 전원 살해하려 해…"후회스럽고 너무 괴롭다" 충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임 병장 사형 구형 사진. MBN 뉴스캡처
임 병장 사형 구형 사진. MBN 뉴스캡처

임 병장 사형 구형

임 병장 사형 구형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강원 고성군 육군 22사단 일반전방소초(GOP)에서 총기를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23)에 대해 법정 최고형 사형 구형이 선고됐다.

육군은 지난 16일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임 병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군 검찰이 비무장 상태인 소초 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임 병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 검찰은 "임 병장이 어떤 반성도 하지 않고 동료들의 집단따돌림 탓으로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고 있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군인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난사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비무장 상태인 부대원 전원을 살해하려 했다. 12명이 부상을 입었고 살해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0분 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임 병장의 변호인 측은 "이 사건이 피고인의 사형으로 해결될 수 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호소했으며, 임 병장은 공판 최후 진술에서 "후회스럽고 너무 괴롭다. 과거를 돌릴 수 있다면 되돌리고 싶다. 죄송하고 후회한다. 희생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 사형 구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 병장 사형 구형, 안타깝다" "임 병장 사형 구형, 충격적이다" "임 병장 사형 구형, 맙소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