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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선거, 큰 관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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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대 총선 성적 가늠할 방향타

이번 새누리당 원내대표 조기 경선은 20대 총선거 성적표와 연관성이 높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19대 국회의 성적은 여야가 적절한 견제와 협치로 민생을 얼마나 보듬느냐에 달렸다.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경제 활성화에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제 민주화도 이뤄내야 한다. 이 견제와 협치는 여야 원내지도부, 그중 원내대표가 진두지휘하게 돼 많은 자질과 능력을 요한다.

올해는 20대 총선을 앞둔 전시(戰時) 상황으로 원내대표의 전략과 지휘 경험도 중요하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함께 국민이 원하는 시대정신을 살펴 정치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야권의 이슈를 선점해야 하고, 여권의 주도적 이슈인 보수 대결집도 이뤄내야 한다.

박근혜정부 3년 차에 이뤄지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정부의 핵심 국정운영 과제를 국회에서 실현해 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느냐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가 빠진 원내대표 공백을 메우면서 공무원연금 손질, 공공 부문 개혁, 경제 활성화, 복지 등 현안을 올해 내 궤도에 올려놓아야 할 임무를 띤다.

청와대와의 소통, 당내 의견 수렴, 국민 여론 관찰도 어느 한 부분 소홀히 할 수 없다. 특히 국민이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는 정치 쇄신, 특권 내려놓기도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이는 20대 총선의 여권 공천과 맞물리기 때문이다. 쇄신 성과가 미흡하다면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없다. 이런 측면에서 원내대표의 개혁적 이미지가 중요하다.

현재 유승민'이주영 국회의원의 양강 구도다. 유 의원은 친박근혜계라는 정치권 용어가 생긴 시점부터 원조 친박으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박근혜 캠프, 2012년 박근혜 후보의 대선 선거대책위 부위원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야권에선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일컬어진다. 친박에서도 여전한 아군이다.

이주영 의원은 범친박으로 분류된다. 세월호 정국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수습을 이끌었다.

서상현 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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