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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국외반출 문화재 직접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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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로 반출된 우리문화재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국외 반출 문화재 환수운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는 올해부터 경상북도와 함께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에 있는 문화재 환수는 주로 해당 국가나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기증받거나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는 실제 환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문화재를 직접 사들여 되찾아 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2012년부터 환수기금 조성에 나서 현재까지 6억3천여만원을 모았다. 이를 위해 명사들의 미술품 소장전 및 사진전과 서예초대전 등 다양한 모금 행사가 펼쳐졌다. 또 기관단체와 경제계, 시민단체, 학생, 공무원 등 9천200여 명이 모금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500만원 이상을 내놓은 기부자도 20명이나 된다.

박영석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회장은 "현재 국외 반출 문화재는 일본에 6만6천여 점으로 가장 많고, 미국 4만2천여 점, 독일 1만여 점 등 20개국 15만6천여 점에 달한다"며 "환수기금 모금 열기를 높이기 위해 현지 매수를 통한 환수를 적극 추진한다"고 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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