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재추진, 당정 합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저소득층 혜택 취지 살리고, 건보 재정 크게 해치지않게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료 개편 관련 당정 현안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2.6/연합뉴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료 개편 관련 당정 현안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2.6/연합뉴스

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가 백지화 논란을 빚었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작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6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최근 입장 번복으로 정책 혼선 비판을 받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위해 별도의 당정협의체를 구성한 뒤, 이르면 상반기 내에 자체 안을 내놓기로 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어떤 계층에 어느 정도 보험료 변동이 생길지 최신 자료를 토대로 정확히 시뮬레이션을 하겠다"면서 "시기를 구체적으로 못박을 수는 없지만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정확한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했다.

당정은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논의에도 최저보험료 부과로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하는 저소득층 부담을 줄이고, 부담 능력이 있는 피부양자나 근로 외 소득이 있는 고소득층의 부담을 늘리는 기본 방향은 유지하기로 했다.

또 ▷부과체계의 형평성 제고 및 합리적 개선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책 리스크 최소화 ▷폭넓은 여론 수렴과 사회적 동의를 바탕으로 개편안을 만들기로 했다. 당정은 정부 기획단의 7가지 모형을 토대로 부과체계 개편 대상'추진 시기 등을 정해 이르면 상반기 중 발표할 방침이다.

이날 당정회의는 유승민 원내대표(대구 동을) 체제 출범 후 처음 열린 회의여서 시작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유 원내대표는 "건보료는 세금은 아니지만, 연말정산 파동을 겪은 국민 입장에선 세금과 비슷한 부담이다"며 "이 문제는 저소득층에 혜택을 주겠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면서도 건강보험 재정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새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 7월부터 각계 전문가로 기획단을 구성해 지난해 9월 근로소득자 중에서 월급 이외에 연간 2천만원이 넘는 이자'연금 소득 등이 있는 경우 추가 소득에 대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소득이 없는 지역가입자에게는 최저보험료를 부과하는 등의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전체 회의 하루 전날인 지난달 28일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연내 추진하지 않기로 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지현 기자 everyda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