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단지(이하 창조단지) 기공식이 10일 오후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 부지에서 열린다.
이날 기공식은 '세상에 하나뿐인 삼성 크리에이티브 캠퍼스'를 슬로건으로 권영진 시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이석준 1차관, 이한구'권은희'강은희 국회의원, 삼성전자 이상훈 사장을 비롯한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벤처투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조단지는 대지면적 9만199㎡, 연면적 4만3천40㎡ 규모로 창조경제 존, 아틀리에 존, 커뮤니티 존, 삼성 존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조감도 참조)
특히 삼성 존은 삼성의 창업 역사를 테마화한다. 1997년 철거된 삼성상회를 복원하고, 딜라이트 동을 증축해 삼성의 첨단제품 체험'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창조경제단지를 중심으로 경북도청 이전 터, 경북대, 동대구벤처밸리 등을 연결하는 창조경제밸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의 창업정신이 살아 있는 이곳이 새로운 창업기업들이 탄생하고,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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