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랑·나눔·행복 가득한 溫누리"…한국가스공사

취약계층 찾아가 열효율 개선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본사 이전 후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본사 이전 후 '인간 사랑' '나눔 실천' '행복 사회' 구현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가스공사가 대구에서 시행한 '사랑의 연탄 기증식' 모습. 한국가스공사 제공

지난해 대구 동구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가스공사(KOGAS)는 '대구 신사옥 시대'를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KOGAS'라는 비전 아래 '인간 사랑' '나눔 실천' '행복 사회'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공기업답게 '온(溫)누리' 구축을 사회공헌 브랜드로 내걸고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한 온누리 사랑 프로젝트 ▷미래세대 육성'공익 개선을 위한 온누리 희망 프로젝트 ▷지역사회'글로벌 시민을 위한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온누리 한마음 프로젝트를 실행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온누리 사랑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가구나 사회복지시설의 바닥난방, 벽체단열, 창호교체 등 열효율 개선과 도시가스 인입배관 설치 지원을 위해 개소당 50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을 체납해 가스 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도시가스요금도 지원한다.

온누리 희망 프로젝트는 전통문화 보전, 환경보호 등 미래 세대의 권익보호와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적 투자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스포츠 육성에 출연금을 지원한다.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는 글로벌 및 지역사회공헌을 실천한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과 함께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에 학습자재, 교육비를 지원하는 한편 국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도 확대할 계획이다.

온누리 한마음 프로젝트는 전년 대비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5%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볼런티어 5업 운동'을 전개한다.

가스공사는 본사 대구 이전 이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대구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대병원 등과 '몸 튼튼 꿈 튼튼 협약'을 맺고 경북대 어린이병원 휴게공간 구축, 장난감 어린이 도서관 2개소 개설, 동구 달님어린이공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1월에는 노사합동으로 임직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1만 장을 배달했고,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금호강변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가스공사 신입사원들과 대구지역 사회복지단체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지역 상생과 인재 양성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지난해 대구 동구 동서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분기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 '임직원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면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자매결연 시장에 집중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014년도 KOGAS 온누리 장학생' 선발의 일환으로, 전국의 15개 가스공사 사업장 인근의 고교생'대학생 22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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