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는 '지역과 함께, 전시컨벤션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스코의 주요사업인 전시컨벤션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사회공헌을 기획'실천하고 있다.
한강 이남 최대 퍼블릭(소비재) 전시회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연 2회 주관하는 엑스코는 2013년부터 연 2회, 4회째 미혼모 돕기 경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는 업체들과 함께 유모차 등 각종 전시품을 모은 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경매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743만원의 수익금을 모아 미혼모 보호시설에 전달했다. 엑스코와 전시참가업체, 관람객이 모두 참가하는 이웃돕기행사이다.
엑스코는 전시회장에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 국제 국호기구에 부스를 무료로 제공해 구호모금활동을 돕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에도 부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이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보호운동(대구펫쇼), 플라스틱컵 꽃화분재활용(꽃박람회), 신재생에너지 보급운동 확산(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소방안전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캠페인(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 전시회의 성격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발족한 엑스코 사회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사가 개발한 스마트모금함(kiosk)을 설치해 엑스코 방문객들에게 기부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엑스코에서 열리는 공연과 이벤트에 사회복지시설과 엑스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고 있다. 엑스코는 지난해 대구시 북구 서변동 주말농장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물을 나누는 봉사도 실시했다. 고추, 깻잎 등 수확물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고, 가을에는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김장을 하여 나눔행사도 실시했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전시컨벤션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엑스코만이 아니라 참가업체, 관람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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