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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성공 이전,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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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정월 대보름 행사…달집태우기'민속놀이 풍성

정월 대보름을 맞아 새 경북시대를 여는 원년을 기념하고 군민 화합을 다지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새 경북시대를 여는 원년을 기념하고 군민 화합을 다지는 '제21회 예천군민 민속놀이대회'가 5일 오전 예천학생체육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군민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오석 기자

"경상북도청이 성공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5일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인 안동과 예천에서 도청이전 원년을 기념하고 풍년 농사를 바라는 정월 대보름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열린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에는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해 문화축제를 즐겼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단체 윷놀이 대항, 팔씨름대회, 제기차기, 농심줄꼬기 등이 펼쳐졌다. 어둠이 깔린 오후 7시부터 대형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됐다.

예천에서도 도청 이전을 기념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예천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예천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제21회 예천군민 민속윷놀이 대회에는 지역 주민 1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예천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는 민예총 예천지부와 농민회가 주관한 '희망 달집태우기' 행사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경북도립대 총학생회를 비롯해 사회단체와 지역 농민단체 등 26개 단체가 힘을 모아 만든 달집을 태우며 성공적인 도청이전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우영민(42'예천읍 서본리) 씨는 "잊혀가는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커다란 달집에 우리 가족의 소원과 성공적인 도청이전, 그리고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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