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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 75만$ 수출, 영남대학교 학생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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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영·국제통상학부 '4인방' 美 국제지붕건축자재 박람회 참가

▲영남대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을 도와 75만달러의 북미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왼쪽부터 정지원, 석혜란, 황성환, 김태훈 씨. 영남대 제공
▲영남대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을 도와 75만달러의 북미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왼쪽부터 정지원, 석혜란, 황성환, 김태훈 씨. 영남대 제공

#2개 기업 대신 사전 마케팅 등 준비

#"현장 실무 익혀서 무역전문가 꿈"

영남대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수출 계약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영남대 경영학부 4학년 황성환(25), 국제통상학부 4학년 김태훈(24)·정지원(23)영남대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을 도와 75만달러의 북미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왼쪽부터 정지원, 석혜란, 황성환, 김태훈 씨. 영남대 제공

석혜란(23) 씨 등 4명은 지난달 24~26일 3일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5년 국제 지붕건축자재박람회'(International Roofing Expo)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들은 지역의 지붕 자재 전문 제조 기업인 ㈜로자(대표이사 김이행) 및 ㈜페루프(대표이사 박서정)와 함께 모두 75만달러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학생들은 2개 기업을 대신해 박람회 개최 3개월 전부터 참가기업의 사전 마케팅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제품 이해를 위한 교육 및 분석과 함께 사전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리스트 확보 등 마케팅에 필요한 많은 준비를 했다. 그 결과 박람회 현장에서 현직자들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로자 김정택 상무이사는 "서포터스 대학생들의 지식과 실무 경험, 열정적인 활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영남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들은 영남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의 전문요원(황성환, 김태훈 씨)과 '경북PRIDE상품지원센터' 대학생 서포터스(정지원, 석혜란 씨)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무역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페루프의 계약 체결을 도운 김태훈 씨는 "기업의 현직자들과 같이 해외 박람회에 참여해 학교에서는 배우기 힘든 많은 현장 실무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졸업 후에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무역전문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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