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관련 분야 석학들을 교수진으로 영입하고 있다.
자유시장경제주의를 강조하는 대표적 경제학자인 좌승희(68'사진 왼쪽) 전 서울대 교수는 17일 영남대 노석균 총장으로부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좌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좌 교수는 UCLA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연방은행(FRB) 경제연구관, 한국경제연구원장 등을 거쳐 서울대와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초빙교수를 지냈다. 정책기획, 정부혁신, 국가경쟁력강화 등에서 대통령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인 최초로 멕시코 정부로부터 훈장 2개를 받은 조환복(63) 전 대사도 새 학기부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객원교수로 임용돼 강단에 서고 있다. 조 교수는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주중국 경제공사, 주홍콩 총영사,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주멕시코 대사,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2013년 4월에는 이돈구(69) 전 산림청장이, 2014년 3월에는 노화준(74) 전 서울대 교수가 각각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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