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유행하는 컬러가 있다. 올봄 트렌드 컬러는 '마르살라'. 올봄에는 마르살라 컬러부터 따뜻한 브라이트 핑크 컬러, 피부가 깨끗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해주는 핑크 레드 컬러 등이 유행이라고 한다. 특히 올봄 여성들의 입술을 밝고 촉촉하게 해줄 화사한 립스틱 색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색채 전문기업 '팬톤'은 올해 트렌드 컬러로 '마르살라'를 선정했다. '마르살라'란 이탈리아 시칠리섬에서 생산되는 와인에서 유래한 컬러다. 레드보다는 채도가 낮지만, 버건디보다는 차분한 느낌을 줘 풍요와 만족을 표현하는 색상으로 알려져 있다.
색채 전문가들은 "잘 숙성된 와인 컬러인 마르살라는 세련되고 우아한 그레이스 룩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컬러"라고 설명했다. 마르살라는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적격이다. 많이 튀거나 어둡지도 않다. 특히 피부톤이나 패션 스타일, 착용하는 아이템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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