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곶감'누에 등 상주를 상징하는 3가지 흰 특산물을 소재로 한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이 2년여의 공사 끝에 26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총 210억원의 사업비로 복룡동 (구)잠사곤충사업장 부지 4만7천166㎡(1만4천여 평)에 들어선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은 농업 고유의 생활문화자원을 활용한 곳으로 다양한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경작체험장과 전시공간, 어린이 놀이터와 산책로를 비롯해 각종 야외 행사도 개최할 수 있는 잔디광장 등을 조성했다.
연극공연과 영화상영이 가능한 200석 규모의 소극장(홍보영상관)도 마련됐다.
상주시는 이곳을 인근의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해 농촌체험관광 코스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공원 바로 옆 6만6천여㎡ 에 200억원을 들여 경상감영공원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농업도시 상주를 대표할만한 상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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