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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편입후 인구 1.5배 "잘 컸다! 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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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7만여명 늘어…군단위 자자체 중 인구 2위

달성군이 경상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 2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기준으로 달성군 인구는 19만33명(외국인포함)이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이 대구시로 편입될 당시 인구가 12만662명이었는데 20년 만에 7만여 명이 불어난 것이다. 현재 인구는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울산의 울주군 다음으로 많다.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성서5차산업단지, 옥포보금자리 주택단지 등 대규모 개발에 따라 내년까지 2만2천 가구의 아파트가 완공돼 인구는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내년 하반기에는 달성군의 인구가 20만 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까지 옥포의 LH공사 보금자리주택 2천182가구와 현풍 테크노폴리스 4천437가구분 아파트가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에도 현풍 7천538가구, 다사 5천5가구, 옥포 2천165가구, 구지 622가구 등의 아파트가 완공된다.

달성군 9개 읍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사읍의 경우, 2004년 말 3만780명에 이르던 것이 이제는 당시의 2배가 넘는 6만3천948명이다. 영양군의 전체 인구가 1만9천 명 수준으로 다사읍 인구가 영양군의 3배가 넘는다.

다사읍은 기존 아파트 건설공사 추이를 볼 때 2017년까지 9천600여 명의 인구가 더 들어온다.

다사뿐만 아니다. 대구테크노폴리스가 건설 중인 현풍'유가면 일대의 경우, 2017년까지 1만5천400여 명이 더 늘어난다. 보금자리 주택이 들어서는 옥포면에는 7천200여 명,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구지면에도 1천7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돼 달성군의 인구증가세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달성군 전역에서 3만4천여 가구분의 아파트가 준공돼 8, 9만 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 예정이다. 장기발전계획상 2023년 목표인구 24만 명 달성이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고 했다.

달성 김성우 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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