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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년 다시 찾은 팽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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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세월호를 형상화한 상여를 앞세우고 사고 해역으로 떠나는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진도 팽목항에서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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