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사학과 국제학술대회 개최

조선시대 지역 엘리트 '사족' 주제

경북대학교 사학과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한국국학진흥원, 조선시대사학회와 공동으로 연다.

주제는 '세계사의 관점에서 본 조선시대 지역 엘리트, 사족'이다. 조선시대 주요 세력인 사족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려는 시도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동아시아 전체에서 사족이 차지했던 위치와 그들의 사상 그리고 교류 등에 관해 다른 나라와의 비교사적 시각에서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학자들은 조선시대 각 지역 향촌사회를 움직였던 사족들은 국가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상을 설정하였고, 동시에 자신의 준거 기반으로 민과의 관계 역시도 중요시하였다는 점을 조명한다. 또한 사족들은 조선시대 중기 역사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었다는 점을 살펴본다.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23일(목)=환영 만찬(18:00~20:00) 경당종택

▷24일(금)=학술대회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

▷25일(토)=학술대회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

▷26일(일)=답사(9:30~15:00) 오천, 병산서원 그리고 의성 김씨 학봉종택

053)950-7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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