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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태백산 찰토마토 "없어 못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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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비자 명품 품질 주문 폭주…78농가 연간 17억원의 소득 올려

봉화 법전면에서 생산되는 태백산 명품 찰토마토가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등 농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95년 5농가를 시작으로 찰토마토 재배가 시작된 후 현재 78농가에서 17㏊를 재배해 연간 17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 대구와 부산 등지의 공판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토마토 출하시기인 지난해 7월부터 10월 말까지 춘양농협 토마토공선출하회를 통해 판매한 토마토는 하루 10㎏ 기준 1천400상자. 약 1천240t을 판매, 17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강영탁 법전 태백산 찰토마토 작목반장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토질과 일교차가 큰 기후 때문에 우수한 명품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20여 년간 토마토를 재배한 농가들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단위당 생산량을 늘리고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해내고 있다. 올해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토마토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태백산 찰토마토가 명품브랜드로 급부상하자 군은 올해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우량종자와 저온저장고를 지원, 최적의 생산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또 친환경토마토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녹비작물 사전 재배와 기비 및 엽면시비용 액비, 미생물 투입도 지원한다.

최석순 춘양농협 법전지점장은 "농협 공선출하회를 통해 선별비를 일부 지원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농가에 재배교육을 하고 있다"며 "찰토마토가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는 입소문 때문에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봉화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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