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12일 새벽 천둥·번개 동반 돌풍

이번 주초 대구경북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1일 오후 대구와 경북 남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 12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이 50~80㎜, 경북 북부지역이 20~60㎜이고, 기온은 대구 13~24℃, 경북 포항 14~26도, 안동 10~24도로 전망된다.

특히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6호 태풍 노을과 서해상에서 발달해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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