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아파트 매매가는 도시철도 3호선 호재가 이어지면서 지난 한 달간 2.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다소 과열현상을 보였던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면적별로는 지난달까지 이어지던 중대형 면적대의 가격 상승세는 둔화한 반면, 소형은 다시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 상동(4.88%), 수성동4가(4.45%), 시지동(3.12%), 황금동(2.94%), 범물동(3.00%)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했다.
전세가격 역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83%의 비교적 높은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저금리 등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지만, 도시철도 3호선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데다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수성구 아파트 가격은 점차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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