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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마라톤대회, 경북 선수 6명 전원 "메달 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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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선수들이 5㎞ 로드 부문에서 6명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장애인스포츠 단일 종목 대회로는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대회로 올해 15개국 1만5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경기는 일반마라톤대회와 동일하게 풀코스, 하프코스, 5㎞ 코스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선수들은 5㎞ 코스에 참가해 노병일 씨가 't5152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6명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병일 씨는 "기록 단축을 위해 달렸는데 1위를 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인간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데 있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영식 회장은 "이번 휠체어마라톤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도전정신을 일깨워 장애를 극복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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