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문과대 교수 18명-시도민을 위한 풍성한 인문학 강좌

영남대 문과대학과 범어도서관이 릴레이 인문학 강좌를 마련, 이달 12일 첫 강의를 진행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대구경북 시도민을 위한 릴레이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영남대 문과대학과 대구 수성구청 범어도서관이 주관하고 매일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이달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모두 18회에 걸쳐 열린다. 영남대 문과대 교수 18명의 릴레이 특강으로, 매회 1시간의 특강과 30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좌의 첫 강의는 김한곤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았다. 12일 '국제화'세계화 시대와 다문화 사회'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요하문명과 고조선: 중국동북지방을 중심으로'(이청규 문화인류학과 교수) ▷'한국의 극작가: 최인훈'(조보라미 국어국문학과 교수) ▷'초연결사회 인간관계와 조직관리'(박한우 언론정보학과 교수) ▷'서양의 눈, 동양의 마음'(김정숙 역사학과 교수) ▷'차이와 차별의 모호한 경계'(남정섭 영어영문학과 교수) ▷'행복사회, 행복한 삶'(정용교 사회학과 교수) ▷'이미지의 힘'(주형일 언론정보학과 교수) ▷'시, 벌거벗은 욕망, 그 민낯의 자리'(김문주 국어국문학과 교수) ▷'중국문화탐방'(박운석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 ▷'어린이의 탄생과 낭만주의 동시'(김재오 영어영문학과 교수) ▷'기업가의 인문학'(장문석 역사학과 교수) ▷'조선의 레미제라블과 대구'(최범순 일어일문학과 교수) ▷'오페라와 뮤지컬을 통해 읽는 고전문학'(이선화 불어불문학과 교수) ▷'소요하는 장자 그의 우언 속으로'(정병석 철학과 교수) ▷'글로벌 시대의 문화 이해: 문화인류학적 접근'(이창언 문화인류학과 교수) ▷'예술가의 초상: 빔 벤더스의 예술가 영화에 대해'(윤종옥 독어독문학과 교수) ▷'동양에서 동아시아로'(손승회 역사학과 교수) 등의 강의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