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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회장 '합의 추대'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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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차레 양자대결 후유증…지역 상공계 '추대' 의견 확산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합의 추대 방식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선거는 여전히 2파전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구미상의는 13대 구미 상공의원 선거 계획을 확정했다.

구미상의 회장 선거는 6년 전과 3년 전, 김용창(63'㈜신창메디컬 대표) 현 회장과 류한규(63) 예일산업㈜ 대표가 두 번씩이나 맞대결하면서 지역 상공계가 양분되는 등 심각한 선거 후유증을 앓았다.

이번 선거 역시 류한규 대표와 류병선(74) 영도벨벳 회장(현 구미상의 부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혀 2파전 양상을 형성하면서 또다시 지역 상공계가 양분될 분위기다.

따라서 이번만큼은 합의 추대로 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역 상공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을 합의 추대해 달라는 입장이다.

회장 선출권이 있는 상공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합의 추대 움직임이 있을 수 있거나, 아니면 또다시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큰 실정이다.

지역 상공계는 "경선을 되풀이해 상의 회장을 뽑는 것은 반목의 골을 키워 경제계 양분 등 지역 및 경제발전에 손실을 초래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미상의는 상공의원 선거일을 다음 달 18일로, 회장 등 임원 선출은 25일로 각각 확정했다.

구미상의 회장 선거는 먼저 선출된 50명의 상공의원(일반의원 45명, 특별의원 5명)들이 간선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한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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