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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자발적 소외자, "직장서도 대인관계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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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4.3%가 대학 생활 중 '자발적 소외자'였으며 직장 내 대인관계를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대졸 이상 직장인 1천1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4.7%가 대학생활 중 자발적 소외자 행동을 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62.8%가 직장에서 대인관계와 관련한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소외자'는 극심한 실업난을 극복하고자 학내 구성원과의 교류를 끊고 스펙 쌓기에만 집중하는 등 자발적으로 무리와 어울리지 않는 대학생을 가리킨다.

직장인들은 '대인관계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일'로 '상사와 좋은 관계 유지하기'(5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서 '업무상 타인에게 싫은 소리 하기'(45%), '항상 밝고 적극적인 모습 보여주기'(42.4%), '회식 등 사교적 자리에 참석하기'(41.6%), '업무 외 일상 대화를 편하게 나누기'(39.3%), '업무 관련된 내 의견을 남에게 설득하기'(33.2%), '타 부서 동료들과 관계 확장하기'(30.9%), '입사 후 동료들에게 적응하기'(28.5%) 등이 있었다.

전체 직장인의 52.3%는 직장 동료의 대인관계 역량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54.9%(복수응답)가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려고 해서'라고 답했고, '남을 배려하지 않고 냉소적으로 말해서'(37.2%)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자기 의사를 잘 전달하지 못해서'(32.2%), '일 외에는 편하게 말을 잘 못해서'(28.1%), '부탁하거나 거절하는 융통성이 부족해서'(26.9%), '협업을 어려워해서'(22%), '회식 등 사교적인 자리에 적응을 못해서'(21.7%) 등의 순이었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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