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GIST 언어·문화 교류 글로벌 라운지 개관

내국인 영어 학습 프로그램…외국인 상담·안내 서비스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신성철)은 20일 글로벌 라운지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컨실리언스홀 2층에 155㎡의 규모로 조성된 글로벌 라운지는 내국인들의 영어 역량 강화와 내·외국인의 언어 및 문화 교류, 외국인 대상 상담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글로벌 라운지에는 영어 학습 및 문화 교류에 활용할 영문 도서 및 정기간행물과 전시물, 외국어 방송 시청이 가능한 대형 TV 및 모니터 등을 갖췄으며 영어 구사 능력이 우수한 직원이 상주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DGIST는 그동안 다중언어 캠퍼스 구축을 위해 주요 자료 및 공지문을 한·영 이중 언어로 제공하고, 교직원들의 영어 구사 능력과 외국인들의 한국어 구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 교육, 한국어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앞으로 글로벌 라운지는 내국인 구성원과 외국인 구성원을 1대1로 연결한 언어교환 프로그램과 영어토론 동아리, 글로벌 전시회 및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글로벌 라운지가 구성원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문화 교류를 활성화해 언어와 문화의 용광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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