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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튜닝 후 변화상' 미리 보고 튜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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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카+아바타 '카바타' 연내 시범 서비스

튜닝 후 차량의 외관'성능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튜닝 카바타'(Tuning Car-vatar) 서비스가 대구에서 연내 시범 운영될 예정이어서 대구 자동차 튜닝 산업 활성화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카바타는 자동차(Car)와 아바타(Avatar'분신)의 합성어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튜닝 카바타 서비스는 올해 시범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개발에 한창이다.

튜닝 카바타 개발은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와 서울에 본사를 둔 자동차분야 동역학해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버추얼모션㈜이 담당하고 있다. 버추얼모션은 지난달 계명대 내에 대구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튜닝 카바타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우선 기아자동차의 K7 한 차종을 대상으로 연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후 매년 2개 차종씩 대상 차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카바타 서비스는 소비자가 튜닝을 원하는 차량의 모습과 부품을 제시하면, 튜닝 이후의 바뀐 외관과 교체된 부품의 성능 개량 등을 평가한 후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방식이다.

차량 색상이나 자동차 휠'범퍼 교체, 브레이크 성능 향상 등 튜닝 가능한 모든 대상이 포함된다.(그래픽 참조) 시는 앞으로 튜닝 카바타 서비스 대상 차량을 6종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카바타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치한 '대구 튜닝전문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국비 등 총 390억원이 투입되며, 카바타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튜닝전문지원센터 구축, 튜닝 서비스 장비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돼 있다.

튜닝전문지원센터는 내년 중 착공해 2018년 상반기쯤 달성군 구지면의 '지능형 자동차 부품 주행시험장'에 조성될 예정이다. 튜닝 카바타 서비스는 ▷온라인 튜닝정보 제공 서비스 ▷일반인 대상 서비스 ▷전문가 대상 서비스 ▷튜닝부품 쇼핑몰 연계 서비스로 구성된다. 현재 산업부가 개발 중인 온라인 쇼핑몰이 구축되면 이용에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튜닝 온라인 쇼핑몰은 소비자가 튜닝을 원하는 차량과 부품을 온라인으로 게시하면 튜닝 업체들이 튜닝 전후를 비교하는 자료나 견적 등을 제시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튜닝 카바타 서비스를 계기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첨단 튜닝개발 지원이 본격화되면 튜닝산업이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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