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내달 31일까지 본부 화폐전시관에서 '희귀 화폐 특별전시회'를 연다. '우리화폐전시실'과 '세계화폐전시실'로 나눠 운영된다. '우리화폐전시실'에는 우리나라 최초 금화인 '대한제국 십원금화'를 비롯해 러시아 화폐의 영향으로 독수리 문양이 들어간 용산전환국 제조 '반원은화' 등 개항기 이후 근대 화폐들이 전시된다. '세계화폐전시실'에서는 북한의 화폐와 함께 우수한 디자인과 세련된 제작 기법으로 제작돼 미적 예술성이 돋보이는 외국의 기념화폐를 볼 수 있다. 한국은행 대경본부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으면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 화폐를 대거 전시 중이다. 일부 화폐는 화폐판매업체, 화폐수집가 등으로부터 대여받아 전시 중이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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