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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비상…남구 주민센터 공무원 1차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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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낸 A씨가 근무하고 있는 대구 남구청 모 주민센터에 보건소 관계자들과 직원들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7일에서 28일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의 병문안을 다녀온 뒤 이상 증세를 보이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낸 A씨가 근무하고 있는 대구 남구청 모 주민센터에 보건소 관계자들과 직원들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7일에서 28일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의 병문안을 다녀온 뒤 이상 증세를 보이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대구시 50대 공무원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대구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공무원은 최근까지 정상 업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내 메르스 확산의 우려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남구의 한 주민센터 직원 A(52) 씨가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어머니의 병문안을 다녀온 뒤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추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2차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A씨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 대구에서는 첫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하게 된다.

A씨는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뒤 이달 13일 이상 증세를 보이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으며, 직원들과 회식을 갖는 등 광범위한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대구의 메르스 방어벽이 뚫렸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A씨는 현재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남구 내 동주민센터와 구청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또 A씨가 근무한 주민센터를 16일부터 잠정 폐쇄키로 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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