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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환율 하락 수출 고전 中企에 대출금 상환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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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 환율하락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이 이들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DGB대구은행은 22일부터 환율하락으로 고전하는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중소기업 대출금 상환유예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메르스 사태와 엔저 및 유로화 약세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 보유 중소기업이 분할상환 대출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경우 최장 1년 범위 내에서 상환유예를 실시한다.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영업점장 전행으로 취급하는 등 취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 '환리스크 관리지원반'을 통해 환리스크 컨설팅 및 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정보는 물론 실시간 환율상담 및 거래를 한다. 신속한 환율정보를 위해 휴대폰을 통한 주가지수 및 환율 등의 최신 금융정보를 매일 통지하는 'DGB 모바일 금융정보 알리미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신청 환율을 통지해 주는 'DGB 지정환율 알리미 서비스' 등도 시행한다.

대구은행 외환 관계자는 "향후 환율 추가하락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피해기업에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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