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로는 위험해" 서식지 이탈 맹꽁이 구조

장맛비가 내린 26일 맹꽁이(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서식지인 대구 달서구 대명유수지에서 석윤복 대경습지생태학교 운영위원장이 서식지를 벗어나 도로변으로 이동해 로드킬을 당할 위험에 처한 맹꽁이 50여 마리를 구조해 유수지로 옮기고 있다. 석 위원장은 "맹꽁이는 장마철에 산란을 위해 활동을 많이 한다"며 안전펜스를 넘은 맹꽁이들을 밟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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