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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폐셜' 이재은 "빚 갚으려 벗어 던져야했다" 과거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사진. MBN 방송 캡쳐
사진. MBN 방송 캡쳐

SBS스폐셜 이재은

'SBS스폐셜' 이재은 "빚 갚으려 벗어 던져야했다" 과거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SBS스페셜' 이재은 부부가 가상 이혼 프로젝트를 시도한 가운데, 이재은의 과거 가정사 고백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재은은 지난해 8월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더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재은은 매번 실패하면서도 사업 시도를 하던 아버지와 비자금을 만드느라 계를 든 어머니를 언급하며 "제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15% 이상이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질 때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은은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은 갚아드렸다. 벗어 던져야지만 진정하게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저한테는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은은 "그렇다고 신랑을 막 고른 건 아니다.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은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겨놓은 빚과 자신의 전 재산이었던 집 한 채를 날려버린 어머니 때문에 끝까지 빚에 시달려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은은 "그때 가족의 빚은 절대 갚아주면 안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SBS스폐셜 이재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BS스폐셜 이재은, 이재은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SBS스폐셜 이재은, 이재은 안타깝다","SBS스폐셜 이재은, 이재은씨 방송 오랜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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