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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9월부터 '추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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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운문산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제공
청동 운문산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제공

주말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이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기존 '선착순'으로 하던 주말 예약방식을 9월부터 추첨제로 바꾼다.

이에 따라 선착순 예약에 따른 이용객 불만이 줄어들고, 노인 등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 소외계층도 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선착순 예약은 접속자 폭주로 서버에 부하가 걸리고, 조기 예약 마감돼 컴퓨터 활용이 미숙하거나 인터넷 환경이 나쁜 경우는 예약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주말 추첨제는 9월부터 주말(금'토요일)과 법정 공휴일 전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추첨 신청은 매월 4일 오전 9시∼9일 오후 6시 사이 다음 달 사용분에 대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www.huyang.go.kr)에서 하면 되고, 무작위 추첨으로 이용객을 선정한다.

당첨 결과는 매월 10일 오후 4시에 누리집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에게는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미신청 또는 취소된 시설물은 매달 15일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객 추첨 제도 도입과 함께 휴양림 예약 투명성을 위해 전면 금지됐던 이용권리에 대한 양도'양수도 예약자 직계존비속과 배우자에 한해 가능하도록 이용규정을 완화했다. 가족관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와 실제 이용하는 사람의 신분증 확인으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후 별도 취소 없이 사용하지 않는 고객은 벌점 등 불이익을 줘 더 많은 국민에게 휴양림 이용기회가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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