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잠결에 통화 연결에 '당황'… "방송이에유? 진짜 방송 나가고 있어유?"

사진. SBS 방송 캡쳐

백종원

백종원, 잠결에 통화 연결에 '당황'… "방송이에유? 진짜 방송 나가고 있어유?"

'백주부' 백종원이 잠결에 소유진에게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아 당황해 했다.

16일 아침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 FM'에서 예고 없이 기습 전화를 하는 '잠결퀴즈쇼'를 진행 중, 호란은 절친 소유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소유진의 목소리 대신 굵은 목소리의 남자가 대신 전화를 받는 돌발상황이 벌어져 호란뿐만 아니라 제작진, 청취자들이 깜짝 놀랐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었다.

아직 자고 있는 아내 소유진을 대신해 전화를 받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백종원은 "지금 뭐라구유? 이거 지금 라디오에유? 이거 지금 라디오 나가는 거에유?"라며 목소리를 가다듬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유진의 가수 시절 타이틀곡 제목이 뭐냐는 퀴즈에 자신 있게 "에이~ 알쥬, 파라파라퀸"이라며 한 번에 맞추며 애정을 드러냈다.

백종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종원, 백종원 웃겨","백종원, 백종원 멋지다","백종원, 백종원 목소리 좋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