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경북도내 기초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직장인 나눔캠페인'에 참여한다.
칠곡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백선기 칠곡군수와 신현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공직자 1인당 급여의 1%씩 기부, 연간 1천400여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나눔캠페인에는 전체 공직자 709명 중 234명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칠곡군희망복지지원단이 칠곡군 전 부서 차원의 직장인 나눔 참여를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자는 것이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무주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와 홀몸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의 긴급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신현수 회장은 "우리나라 직장인 기부가 전체 기부 규모의 3% 수준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칠곡군 공직자들의 나눔 실천은 경북 직장인 나눔문화의 성장을 이끄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지자체 처음으로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문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053)980-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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