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경부선 철도 왜관역에 새마을호 최신형 전동열차인 'ITX-새마을'이 하루 4차례 정차하기 시작했다. 왜관역에 새마을호 열차가 정차하는 것은 2010년 11월 이후 5년여 만이다.
정차시간은 상행이 진주발 서울행 오전 11시 3분과 부산발 서울행 오후 4시 47분 2차례이고, 하행은 서울발 부산행 오후 3시 8분과 서울발 진주행 오후 10시 32분이다.
'ITX-새마을' 열차는 5개의 객차와 객차마다 50~74좌석(총 318좌석)을 갖추고 있다. 고속운행 시에도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좋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휠체어석과 수유실, 물품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왜관역에 새마을호가 정차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새마을 열차 정차는 주민들의 원거리 이동 편의와 관광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왜관역에 엘리베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면 왜관역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일 백선기 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박봉수 경찰서장,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은 왜관역 새마을 열차 정차를 기념해 'ITX-새마을' 열차 시승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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