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광복절을 열흘 앞둔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에 태극기 배지 달기 운동이 한창이다. 행정자치부가 제작'배포한 태극기 배지를 지역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일제히 달기로 한 때문이다. 이 배지에는 가운데 태극기가 자리하고 있고 왼쪽에 나라, 오른쪽에 사랑이라는 글귀가 세로로 새겨져 있다.
대구시는 태극기 링 타이 착용 운동에 이어 태극기 배지 달기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4일 "시장과 부시장,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 6명과 기초자치단체 8곳의 단체장'부단체장, 구의회 의장'부의장 등이 앞장서 태극기 배지를 달고 근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러나 다른 직원들은 이미 태극기 링 타이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태극기 배지 착용을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강제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 대구시 및 산하기관, 구'군 등 전 직원이 태극기 링 타이를 착용하고 있다. 대구시는 또한 영업용 택시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적극 벌이고 있다.
경북도는 전 직원이 태극기 배지를 달기로 했다. 경북도는 본청을 포함해 직속기관, 사업소 등 4천149명의 도 산하 전 직원이 태극기 배지를 달고 근무하도록 했다. 경북도는 또 태극기 도안을 '카카오톡' 메인 화면에 올리는 것을 전파하는 등 SNS를 통한 '온라인 태극기 달기 운동'도 펴고 있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햇빛가리개도 제작해 전 공무원이 승용차 뒤창에 장착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또한 도청 청사 앞 소나무에 태극기 트리를 장식했고, 진입로에는 태극기 바람개비를 줄지어 설치해 광복 70주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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