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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일가 재산 국내 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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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 신동빈 2조1010억 최다…장남 신동주 1조8920억 보유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의 향배를 가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이달 17일로 결정됐다.

롯데홀딩스는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지배구조상 핵심 기업이다. 일본 롯데는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건은 안건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롯데는 이번 주총이 '기업 거버넌스'(corporate governance'기업 통치체제)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규범 준수)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일가족이 국내에서 소유한 재산 규모가 5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 일가 6명이 국내에서 보유한 상장 주식과 비상장 주식, 부동산 등의 보유 재산은 모두 5조6천27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둘째 부인인 일본인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 씨를 제외하고 신 총괄회장 본인과 동주'동빈 형제, 맏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막내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 셋째 부인 서미경 씨 등 6명의 국내 보유 자산을 더한 것이다.

개인별 보유 재산은 차남인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았다. 신 회장이 국내에서 보유한 자산은 2조780억원의 주식과 230억원의 부동산 등 모두 2조1천10억원이었다.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국내 보유 재산은 1조8천920억원의 주식과 180억원의 부동산 등 1조9천100억원으로 동생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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