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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도내 관광지 89곳 무료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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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6개 시설 공연 등 요금 할인…식당 1,500곳 조손 손님 30% 할인

경상북도는 임시공휴일(14일)을 포함한 광복절 연휴기간에 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이 운영하는 관광지, 문화유적지 등에 대해 무료 또는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대대적인 바겐세일에 들어가는 것.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23개 시'군이 운영하는 ▷문화유적'관광지 10곳 ▷수목원, 자연휴양림 야영장 18곳 ▷박물관, 미술관 등 55곳 ▷체육공원과 공연'관람시설 12곳 등 모두 95개 시설 중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상주 경천대, 시'군립 박물관'미술관 등 89곳은 완전 무료로 개방한다. 또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열리는 바실라 공연, 경주 동궁원 등 6개 시설 또는 공연 프로그램은 요금을 대폭 할인할 예정이다.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경북관광 나들이' 캠페인을 통해 도내 지정 음식점 1천500개 식당에서는 조손 손님에게 요금의 30%를 할인해줄 계획이다.

특히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한 경주 보문단지 그랜드 세일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 등 3개 호텔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숙박비와 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할인을 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광복절 연휴 바겐세일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임시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시너지를 발휘,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으로 발길을 향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이번 광복 70주년 경축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했다.

경북도립예술단은 14일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통일기원 음악제 코리아 판타지'를 무대에 올리고, 광복절 당일에는 안동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김락'을 선보인다. 시'군별로도 포항바다문학제, 김천 부항댐 한여름밤 페스티벌, 영주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광복절 연휴 동안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아오도록 정부 정책과 연계해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경북에 오면 광복 70주년의 의미도 되살릴 수 있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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