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성주, 부자 되는 성주를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습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6기 첫날 새벽부터 빗자루를 들고 성주 거리를 쓸기 시작했다. 클린 성주 만들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김 군수는 "성주군이 깨끗한 농촌 만들기 운동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전국 최초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성주 참외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한 것이 2010년까지 사용해 오던 15㎏ 포장 상자를 전량 10㎏으로 바꾸는 일이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연간 4천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참외 상자 경량화 사업은 처음에는 농민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김 군수는 뚝심 있게 밀어붙여 결국 효과를 거뒀다.
"생(生)'활(活)'사(死) 순환의 과정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이를 생명문화축제로 승화시킨 것도 성과입니다. 2018년까지 세종대왕자태실 인근에 아기 별궁과 태교 생명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세종대왕자태실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김 군수는 "참외산업을 성주발전 제1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성주참외 농가 전체가 1억원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성주군이 세계적인 생명문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고 생명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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