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임동철) 학생들이 대학 졸업자도 입사가 어렵다는 금융권 입사시험에 잇따라 합격해 화제다.
이 학교 김우진(3년) 양은 최근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삼성증권 정규직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또 홍미진 양과 김륜의 양이 각각 대구은행과 국민은행에, 이슬기'임서린 양이 신한은행, 이은경 양이 오성저축은행에 잇따라 합격했다.
매년 1, 2명 정도가 금융권에 취업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6명이 잇따라 금융권에 취업한 것. 구미여상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금융권 취업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과 잡케어시스템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임동철 교장은 "금융권 취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학교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금융권 취업의 성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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